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저자 : 박재호
출판 : 한빛미디어
목차
1장. 단순한 파일 비교를 넘어서
2장. 원시 코드 색인은 나에게 맡겨라
3장. 공유 라이브러리와 심볼 이름을 찾아라
4장. 분위기 파악 못하는 훼방꾼 configure(1)
5장. 분위기 파악 못하는 훼방꾼 configure(2)
6장. 자동화된 빌드 시스템 구축(1)
7장. 자동화된 빌드 시스템 구축(2)
8장. 숨겨진 1인치의 의존성을 찾아라
9장. 메모리 디버깅을 위한 친구
10장. 프로그램을 동적으로 추적하는 도구
11장. 스택 탐색을 통한 디버깅
12장. 스택 탐색을 통한 백트레이스 구현
13장. 공포의 커널 패닉과 웁스
14장. raw 디바이스 다루기
오랜만에 도서 리뷰를 작성한다.
최근에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만 있던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를 꺼내 다시 보았다.
처음 Linux 관련 개발을 시작했을 때, 도움이 될까 싶어 읽었던 오래된 책, 오랜만에 다시 펼치니 감회가 새로웠다.
출판된지 어언 10년이 다되가는 책이지만, 아직도 그 속의 내용은 충분히 좋았다.
리눅스 관련 프로젝트 진행 시 누구나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을 대화와 서술형식으로 풀어놓아 딱딱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부분이 서술되어 있어 처음 리눅스 관련 개발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기반으로 공부할 시 가볍게 읽는 것도 좋지만, 한 챕터마다 읽은 후 직접 해당 문제를 재현, 해결해 본다면 초심자들에겐 많은 역량향상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이 책은 많은 예시를 포함하고 있다. Memory corruption, Kernel Panic, Process debugging 등 어디서나 자주 사용할 수 있을 범용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며, 읽다보면 자신이 열씨미와 같이 일을 했음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작지만 이런 소소한 Tip들이 모여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량이 한 층 향상되는 게 아닐까??
리눅스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문제를 마주하게 되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접근하여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이 그런 문제들의 모든 솔루션은 되지 못하더라도, 시야를 조금 더 넓혀줄 수 있을 것같다.
오랜만에 읽은 책에서 잊었던 부분들도 다시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건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일 것 이다.
나 또한 충분히 좋은 시간이였다 생각한다.
많은 초보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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