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의 리눅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입문
저자 : 김태용 지음
출판사 : 제이펍 | 2009.0930
학생시절 리눅스 기반 프로그래밍을 즐겨했지만, 현재는 취업 후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아, 리눅스 쉘 명령어 사용이 가물가물하였습니다. 이러던 차에 오랜만에 예전 기억을 되새길 겸 집 한켠에 구매 후 쌓아만 두었던 책을 꺼내었는데요, 그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구매할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였던 책인데요, 지금도 블로그 및 리뷰를 보면 리눅스 쉘 학습 시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책 중 하나였습니다.
이 책과 함께 BJ퍼블릭에서 출시한 리눅스 커맨드라인 완벽 입문서라는 책을 구매하여 함께보았습니다.
먼저, 이 책의 목차를 보시죠
리눅스 쉘 관련한 건 거의 대부분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은 목차보다 그 안의 내용이 더 중요하죠?
이 책의 저자가 제공하고 있는 독자의 대상은 다음과 같은데요,
이 책은 다음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 리눅스 사용자, 리눅스 입문자
▶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
▶ 웹서버, FTP서버, 메일서버 관리자
▶ 리눅스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웹 프로그래머(PHP, JSP 등)
▶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머(Embedded Linux 포함)
▶ 대학, 학원 등의 시스템 관리자 수업, 웹 프로그래밍 수업 교재
정말 입문자를 위한 책인 것 은 맞습니다. 700여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설명과 리눅스 쉘의 모든 것을 담고 싶어하는 작가의 열망이 느껴지닌깐요, Bash 쉘을 기반으로 책은 작성되어 있으며 매우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요,
리눅스 쉘, 명령어 기초부터 스크립트 grep, vim 등 다양한 것을 다루며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리눅스를 사용한 사람들은 분명 man 페이지나 구글 검색, help 등을 이용하는 내용이랑 별반 다를게 없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초보자들에게 이런 책 하나 정도는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리눅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같은 정도는 인터넷에는 많지만 너무 부분적으로 서로 다루고 있으며
도서로는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보기 힘드닌깐요 ^^ 있다고 하여도 내용을 봤을 때 그렇게 깊게 다루고 있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좋은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정말 좋다고 하여 정독하는 것은 저는 반대합니다.
700여 페이지는 작은 양이 아닙니다. 굉장히 많구요, 쉘 명령어의 모든 옵션까지 하나하나 추가, 설명되어 있어 누군가는 불필요한 부분까지 너무 많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정말 입문자들을 위한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입문자들을 더 지치게 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어떤 내용을 순간순간 찾아보기 위한 백과사전(?) 같은 느낌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 많은 페이지를 정독한다면 시간도 물론이거니와 실습을 병행 시 중간에 지쳐 버릴 것 같거든요.
필요한 부분만 찾아쓰기 위한 책으로는 절대 추천 !! 하지만, 정말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여 입문하고 싶다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천!! 그래도 나는 이 책을 사고자 하는 분들에겐 정독보다는 공부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습득해 나가는 것을 완전 추천 드립니다.
출판된지 벌써 6년이 다 된 책이지만, 그래도 리눅스 개발자라면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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