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 CSS3 정복"
저자 : 김상형 지음
출판사 : 한빛미디어 | 2014.10
김상형 저자가 출판한 책 중 제가 읽은 책은 이 책까지 4권 입니다.
처음 '혼자 연구하는 C/C++' 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정복', '윈도우즈 API 정복',
그리고 지금의 이 책으로 저자분의 많은 책들 중 4권 째를 읽었습니다.
김상형 저자는 학생들에게도 IT를 입문하려는 분들에게도 유명합니다.
자세한 설명, 그에 따른 책의 두께, 그림을 이용한 이해, 홈페이지를 통한 도움 등
김상형 저자의 책을 읽은 후 느끼는 공통된 것들입니다.
이 책 또한 여타 다른 책과 동일하게 두껍습니다.
하지만,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두께만큼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HTML5 자체가 마크업언어로 사람들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며 지루할 수 도 있지만
쉽게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어 끈기를 가지고 보신다면 입문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됩니다.하지만, 너무 단순한 예제만을 다룬다는 분명한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책들의 단점이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 자신의 노력또한 더해져야 합니다.
김상형 저자는 Knowere 이란 말을 씁니다. 어디서 알아야 하나, 지식의 습득장소는 어디여야 하나?
라는 물음을 던지죠. 지금은 인터넷에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웹을 통해 지식을 쌓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지식인지 아니면 순간의 정보일 뿐인지는 의견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입문 시 인터넷에 적힌 블로그의 짧은 글들만 보고(물론, 충분히 좋고 우수한 글은 많습니다) 학습하고 눈으로 훑은 내용을 다른사람에 전달하며 '나는 이것을 알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지식은 웹이 아니라 책으로 쌓아야 한다! 어떠한 공부를 시작할 때 분명히 기초가 있어야 하며,
그 기초를 토대로 발전된 지식은 책과 웹에서 같이 찾자. 라는 의견입니다. 저 또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웹을 시작하시고 싶은 입문자 분들은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단, 하루에 100페이지씩 따라하고 눈으로만 보면서 이렇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공부하시지 마시고
하루에 20~30페이지든 꾸준히 노력하며 읽고 모든 예제를 실행해보고 스스로 더욱 복잡한 구성을 만들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책의 구성도 탄탄합니다. 쉽게 지나칠 만한 것도 잡아서 알려주며 책에 포함된 그림들의 색감 또한
좋아 오래 읽어도 눈이 아프지 않습니다.
가장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책의 구성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구성이 잘되어 있으며 입문자를 위한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실무에 계시거나 웹을 할 줄 아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초는 실무자에게도 오랜 웹 개발자에들에게도 충분히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기초에 초점을 맞춘, 그 이상은 다루지 않는 책이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래는 저자의 홈페이지 입니다. 책의 예제들과 책의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http://www.soen.kr/html5/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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